금융정보분석원이 공개한 2024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는 한국 크립토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여실히 보여준다.

시가총액이 6개월 만에 91% 급증해 107.7조원을 기록했고, 일평균 거래규모는 7.3조원으로 22% 성장했다. 표면적으로는 황금기를 맞은 듯하지만,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면 우려스러운 신호들이 곳곳에서 포착된다.

가상자산 투자자가 주류 유권층으로 부상하면서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주요 대선 후보들이 가상자산 공약 경쟁에 불을 붙였다. 과거에는 규제 중심의 정책이 주를 이뤘지만 이번에는 가상자산 현물 ETF,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전담기구 신설 등 과감하고 전면적인 제도 편입 방안까지 제시하며 ‘코인 민심’ 잡기에 나섰다.

시위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세투스(Cetus)가 지난 5월 22일 해킹으로 탈취된 2억 2,000만 달러 중 1억 6,200만 달러(약 2,367억 2,000만 원)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XRP의 가격은 아직 다른 코인들만큼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XRP는 예기치 않은 급격한 움직임으로 유명하며, 현재 일간 차트에서 중요한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XRP 거래가격은 2.45달러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2일 여러 암호화폐 현물 ETF에 대한 심사 결정을 연기했다.

SEC는 비트와이즈 XRP ETF, 코인쉐어스 XRP ETF, 코인쉐어스 라이트코인(LTC) ETF,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 피델리티 이더리움(ETH) 펀드 등의 상장 및 거래를 위한 규칙 개정안에 대해 일반 대중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